건강

지방간 증상 및 완화 방법

토마호크슬램 2023. 7. 17. 18:49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척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의 간이라면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로, 이보다 더 많이 지방이 간에 축척됐다면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지방간의 증상에 대해 한 번 알아보고 증상을 완화할 때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방간

 1. 지방간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봅시다.

지방간이 생기는 많이 알려진 원인으로는 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술을 안 마신다고 지방간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마셔 생기는 지방간은 20% 정도이고, 대부분의 경우는 비만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활동은 줄고 색 생활은 서구화되며 지방간 환자가 많아지는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 지방간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외관상 건강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종종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오른쪽 윗배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들이 무증상에 가깝습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 역시 필수입니다. 지방간을 방치하게 된다면 지방 간염, 간암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3. 지방간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금주가 필수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게 된다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좋아질 수 있으며 꼭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니더라도 술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주에 3~4회 이상은 해주셔야 하며 걷기나 등산 같은 최대 운동 능력의 절반 정도로 시작을 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격한 운동을 하게 된다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며 지쳐있는 간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많이 피로한 상태라면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만이 지방간의 원인이라면 더욱 내장 지방을 줄이기 위해 식사와 운동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하루 이틀에 약을 먹어 좋아지는 것이 아닌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단기간의 체중 감소는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장기간을 투자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지방간 치료에는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 알아봅시다.

  • 등 푸른 생선, 지방간이 있다면 육류 섭취보다는 생선이 좋습니다.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됐고 이 성분들은 지방간 수치 개선을 돕고, 염증 억제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해조류,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등은 대사를 촉진시키고 간세포를 재생을 돕습니다. 또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축척도 줄여주고 장기능 개선에도 좋습니다. 
  • 녹색 채소, 시금치, 미나리, 부추 등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좋습니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과 간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지방간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타민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 두부, 지방간에는 고지방 대신 고단백질의 식단이 좋습니다.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식물성 단백질이라 소화도 쉽고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간 체질과 식습관의 개선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병이니,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꾸준히 움직이고 조금 먹으며 체질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모두 참고하셔서 더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